피죤 섬유유연제 향 종류 - 옐로미모사·써니가든이 같은 향인 이유

피죤 섬유유연제 향 종류 - 옐로미모사·써니가든이 같은 향인 이유

피죤 섬유유연제는 라인마다 향 이름이 다릅니다. 옐로미모사와 써니가든이 같은 향인 이유, 고농축과 초고농축 차이, 말통·리필·다이소 ml당 가격, 건조기시트와 섬유탈취제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늘 쓰던 피죤 옐로미모사가 마트에 안 보여요.”

없어진 게 아니라 이름이 바뀐 쪽과 그대로 남은 쪽이 갈려 있습니다. 옐로미모사는 지금도 팔립니다. 다만 마트 매대의 고농축·초고농축 제품에서는 그 향이 ‘써니가든’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고, 옛 이름은 레귤러 말통과 다이소, 섬유탈취제 쪽에 남아 있습니다.

피죤 섬유유연제는 같은 향이 라인마다 다른 이름으로 팔려서, 향부터 고르면 계속 헷갈립니다. 라인을 먼저 고르고 그 안에서 향을 고르면 한 번에 정리됩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 피죤 라인은 비농축(프리미엄=레귤러) · 고농축(리치퍼퓸·시그니처·보타닉) · 고농축 오리지널 · 초고농축피죤 네 단계입니다
  • 향 이름은 세 번 바뀌었습니다. 블루비앙카=오션후레쉬, 핑크로즈=로맨틱플라워, 옐로미모사=써니가든이 같은 향입니다
  • 옛 이름은 레귤러 말통·다이소·섬유탈취제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단종된 게 아니라 라인이 다른 겁니다
  • 다이소 1,580ml 2,000원은 ml당 1.27원, 레귤러 말통은 ml당 약 1.26원으로 사실상 같습니다. 다이소는 싼 채널이 아니라 말통 단가를 소용량으로 살 수 있는 채널 입니다
  • 리필이 본품보다 싸지 않습니다. 시그니처 기준 리필이 대용량보다 ml당 약 1.45배 비쌉니다
  • 건조기시트는 액상 대신 쓰는 물건이 아닙니다. LG생활건강은 둘을 함께 쓰는 쪽을 권합니다

피죤 섬유유연제 라인은 네 단계이고, 향 이름이 라인마다 다릅니다

국내에 섬유유연제라는 물건을 처음 내놓은 곳이 (주)피죤입니다. 첫 제품이 ‘블루비앙카’였고, 그 뒤로 라인이 늘어나면서 같은 향이 여러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라인은 네 단계로 나뉩니다.

농축도라인메모
비농축프리미엄 = 레귤러이름만 바뀌었을 뿐 같은 제품입니다
고농축리치퍼퓸 · 시그니처 · 보타닉시그니처는 ‘리치퍼퓸 시그니처’와 같은 제품입니다
고농축 오리지널오리지널에센셜 오일이 들어갑니다
초고농축초고농축피죤 시그니처 · 오리지널 · 실내건조최근 리뉴얼된 라인입니다

여기까지는 흔한 라인업 구성인데, 진짜 혼란은 향 이름 쪽에서 옵니다. 대표 향 세 가지의 이름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1세대2세대현행
블루비앙카비앙카 브리즈오션후레쉬
핑크로즈로즈 블라썸로맨틱플라워
옐로미모사미모사 선샤인써니가든

가로로 같은 줄에 있는 셋이 같은 향입니다. 그런데 옛 이름이 폐기된 게 아니라 비농축 쪽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 레귤러 말통 — 블루비앙카 · 핑크로즈 · 옐로미모사 표기로 판매됩니다
  • 다이소 — 1세대 명칭이 그대로 쓰입니다
  • 섬유탈취제(스프레이 피죤) — 옐로미모사 · 핑크로즈 · 블루비앙카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옐로미모사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레귤러 대용량(18L·20L)에 옐로미모사 향이 추가되면서 핑크로즈·블루비앙카와 함께 대용량 향 3종 구성이 갖춰졌습니다. 마트 고농축 매대에서 안 보이는 이유는 그쪽에서는 ‘써니가든’이라는 이름을 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향으로 검색하면 매번 다른 제품이 나옵니다. 라인을 먼저 정하고 그 라인에서 쓰는 이름으로 찾는 편 이 빠릅니다.


미스틱레인·플라워페스티벌·아이스플라워, 그리고 라피에스타

초고농축피죤은 최근 리뉴얼되면서 세 갈래로 정리됐습니다.

라인향 3종
시그니처미스틱레인 · 플라워페스티벌 · 아이스플라워
오리지널로맨틱플라워 · 써니가든 · 오션후레쉬
실내건조자몽프레시 · 프레시데이 · 릴랙싱라벤더

오리지널 3종이 대표 향 세 가지의 현행 이름입니다. 새로 붙은 이름들은 시그니처 쪽에 몰려 있고, 향 구성은 이렇게 공개돼 있습니다.

미들베이스
미스틱레인화이트 피치, 애플 블라썸튜버로즈, 화이트플라워머스크, 앰버
플라워페스티벌허베이셔스로즈, 자스민머스크, 파우더리
아이스플라워베르가못, 시트러스로즈, 플로럴머스크, 샌달

미스틱레인이 복숭아와 흰꽃 계열, 플라워페스티벌이 장미·자스민 계열, 아이스플라워가 시트러스로 시작해 플로럴로 떨어지는 구성입니다. 세 향 모두 베이스에 머스크가 들어가서 마른 뒤에 남는 잔향은 비슷한 결입니다.

리뉴얼 라인에는 유럽 향수 조향사가 참여했고, 제조사는 이 라인을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5배 농축 이라고 표기합니다. 함께 붙는 “2주간 향기 지속”, “악취 제거율 최대 99% 테스트 완료”도 제조사 표기입니다. 어떤 제품과 비교한 값인지는 표기에 나와 있지 않으므로, 실제 지속력은 쓰던 제품과 직접 비교해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캐릭터 콜라보 에디션도 나옵니다. 초고농축피죤 오리지널·실내건조 각 3종에 포켓몬 에디션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앞서 체리블라썸 에디션도 있었습니다. 내용물은 해당 라인 제품과 같고 패키지가 다릅니다.

라피에스타는 지금도 팝니다

리뉴얼된 초고농축 시그니처 3종에 라피에스타가 빠지면서 “단종됐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현재도 판매 중인 제품입니다.

제품가격
시그니처 라피에스타 1L13,390원 (다나와 최저가 · 취급 쇼핑몰 3곳)
건조기용 시그니처 라피에스타 40매4,560원 (다나와 최저가 · 취급 쇼핑몰 15곳)
건조기용 시그니처 라피에스타 120매21,040원 (다나와 최저가 · 취급 쇼핑몰 1곳)

액상 2L·5.7L 제품도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마트 제타 등에서 확인됩니다. 다만 액상 1L는 취급 쇼핑몰이 3곳, 건조기시트 120매는 1곳으로 다른 향보다 취급처가 적은 편 입니다.

브랜드 간 성능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한국소비자원 비교시험(비교공감 제2017-15호)에서 흡수성 ‘매우 우수’를 받은 제품 중 하나가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페스티벌이었습니다. 당시 시험 제품 기준이고 이후 여러 번 리뉴얼됐습니다. 시험 결과 전체와 샤프란 쪽 라인 구성은 샤프란 섬유유연제 정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고농축·초고농축이 정확히 뭐가 다른가, 몇 ml 넣나

농축도는 향의 진하기가 아니라 한 번에 넣는 양 의 차이입니다.

피죤 레귤러(비농축) 제품에 표기된 표준 사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식기준사용량
손빨래물 15L10ml
일반 세탁기물 30L20ml
일반 세탁기물 45L30ml
일반 세탁기물 60L40ml
일반 세탁기물 90L60ml
드럼 세탁기세탁물 3kg40ml
드럼 세탁기세탁물 5kg60ml
드럼 세탁기세탁물 7kg90ml

제품 표기에는 “마지막 헹굼 시에 넣어주시고 다시 헹구지 마세요. 보다 깊은 부드러움과 풍성한 향을 원할 경우 사용량을 좀 더 늘려 사용하세요”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기준은 세탁량 5kg에 일반 제품 약 60ml, 고농축 약 30ml입니다(한국경제TV 보도, 피죤 제공 자료). 통상적인 ‘고농축’은 일반의 절반을 넣는다는 뜻, 즉 2배 농축에 해당합니다.

초고농축피죤의 ‘5배 농축’은 제조사 표기이고 비교 대상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초고농축 제품에 30ml를 대입하면 실제 권장량과 어긋나므로, 고농축·초고농축은 뒷면 표기의 계량 캡 눈금 을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넣는 시점은 마지막 헹굼입니다

섬유유연제의 주성분은 양이온 계면활성제(에스터쿼트)입니다. 약알칼리성 세제로 빤 섬유를 약산성으로 중화하고, 섬유 표면을 코팅해 마찰과 정전기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세탁세제와 같은 타이밍에 만나면 서로 중화돼 양쪽 효과가 다 사라지고 옷감에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마지막 헹굼에 들어가야 합니다.

세탁기별 투입 위치는 LG전자 고객지원 안내 기준으로 이렇습니다.

세탁기넣는 곳주의
통돌이세제통의 섬유유연제 투입구최종 헹굼에 자동 투입됩니다. MAX 기준선 아래로, 세탁 직전에 넣습니다
드럼세제통의 섬유유연제 칸마지막 헹굼에만 투입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통돌이는 투입구에 물이 남아 있으면 제거하고 넣고, 세제통은 부드럽게 밀어 닫습니다. 미리 넣고 며칠 방치하면 투입 구멍이 굳어 막힐 수 있습니다.

드럼에서 유연제가 세탁 초반에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LG전자는 원인으로 네 가지를 듭니다. MAX선을 넘겨 넣어 출렁인 경우, 급수 수압이 강한 경우, 세제통을 세게 닫은 경우, 급수 중에 세제통을 여닫은 경우입니다.

고농축은 점성 때문에 잔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통돌이 안내에는 “농축된 섬유유연제는 투입되지 않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유연제 칸이 사이펀 작용으로 액을 빨아올리는 구조인데, 고농축 제품은 점성이 높아 그대로 넣으면 세탁이 끝나도 배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계량한 유연제를 수돗물에 조금 희석해서 넣으면 해결됩니다. 넣은 양은 그대로인데 점도만 낮아지니 효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많이 넣으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MAX선을 넘겨 넣으면 세탁 시작과 동시에 유연제가 흘러나와 세탁세제와 섞입니다. 이 경우 세탁 효과가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권장량을 넘긴다고 더 부드러워지지도 않습니다. 남은 성분이 옷감에 잔여물로 쌓여 끈적임과 변색을 만들고, 세탁조 곰팡이의 원인이 되며,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양을 늘리기보다 건조기시트를 함께 쓰는 쪽이 제조사가 권하는 방법입니다.


말통·리필·다이소, ml당 얼마인가

라인이 다르면 ml당 단가를 나란히 놓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농축도가 다르면 한 번에 넣는 양도 달라서, ml당 가격이 싸다고 세탁 1회 비용이 싼 것이 아닙니다.

비농축(레귤러) — 다이소와 말통이 사실상 같은 단가입니다

제품용량가격원/ml
피죤 섬유유연제 (블루비앙카/핑크로즈/옐로미모사)1,580ml2,000원 (다이소몰)1.27
레귤러 말통 (블루/핑크/옐로)20kg25,110원 (다나와 최저가)약 1.26

말통 원/ml는 20kg를 20L로 보고 환산한 값입니다. 표기가 판매처마다 18L·20L·20kg로 섞여 있어서, 주문 전에 상세페이지의 용량 표기를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숫자가 말해 주는 건 하나입니다. 다이소가 특별히 싼 채널이 아닙니다. 말통과 거의 같은 단가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용량으로 살 수 있는 채널입니다. 말통을 놓을 자리가 없거나 다 쓰기 전에 향이 질리는 경우라면 다이소 쪽이 오히려 합리적입니다.

이 라인은 사용량 표가 공개돼 있어 1회 세탁 비용이 계산됩니다. 드럼 5kg(60ml) 기준으로 다이소 제품이 약 76원, 말통이 약 75원입니다. 한 달에 스무 번 돌린다면 1,500원 안팎입니다.

고농축·초고농축 — 리필이 본품보다 싸지 않습니다

리필 파우치는 보통 “본품보다 싸니까”로 고르는데, 피죤에서는 그 전제가 잘 성립하지 않습니다.

제품용량가격원/ml
고농축 시그니처 미스틱레인5.7L16,900원2.96
시그니처 미스틱레인 리필2.3L9,900원4.30
고농축 시그니처 실내건조 아이스플라워5.7L13,750원2.41
고농축 보타닉 베르가못로즈5.7L27,100원4.75
리치퍼퓸 로맨틱플라워6L19,500원3.25
초고농축 로맨틱플라워1L4,120원4.12
초고농축 실내건조 릴랙싱라벤더1L4,510원4.51
초고농축 실내건조 자몽프레시1L4,530원4.53
초고농축 시그니처 아이스플라워 리필1.3L5,900원4.54
초고농축 실내건조 프레시데이 리필1.6L7,050원4.41

(전부 다나와 최저가)

같은 시그니처 라인 안에서 보면 대용량 5.7L가 ml당 2.96원, 리필 2.3L가 4.30원입니다. 리필이 약 1.45배 비쌉니다. 초고농축 라인도 본품 1L가 4.12~4.53원, 리필 1.3L가 4.54~4.58원으로 리필 쪽이 높거나 비슷합니다.

리필이 이득이 되는 지점은 가격이 아니라 보관과 쓰레기입니다. 용기를 계속 쓰니 자리를 덜 차지하고 플라스틱도 덜 나옵니다. 단가만 놓고 고른다면 대용량 본품이 답 입니다.

리필을 채울 때는 본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 뒤 옮겨 담습니다. 내용물이 남았거나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부으면 농축 찌꺼기나 흰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죤 고농축 섬유유연제 시그니처 미스틱레인

미스틱레인 향 대용량 본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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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건조기시트, 액상 대신인가 같이 쓰는 건가

건조기를 쓰기 시작하면 “시트만 쓰면 유연제는 안 넣어도 되나”부터 궁금해집니다.

LG생활건강 고객센터의 공식 답변은 함께 쓰는 쪽 입니다.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액상형 섬유유연제와 드라이시트 모두 사용하는 것이 섬유 유연 효과와 정전기 방지 효과, 향기 모두 더욱 강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같이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라는 안내입니다.

액상과 건조기시트는 섬유 유연·정전기 방지·향이라는 같은 효과를 노리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하나만 써도 효과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제조사가 권하는 구성은 둘을 같이 쓰는 쪽입니다. 다만 같이 쓰면 향이 더 진하게 남으니, 향이 부담스러운 편이라면 하나만 쓰는 구성으로 가도 됩니다.

넣는 매수는 세탁물 무게로 정합니다.

세탁물시트
3kg 이하1장
3~5kg1~2장
5kg 이상2장 이상

시트 1장이 약 3kg, 티셔츠로 치면 열두 장 분량입니다. 종이 재질이라 건조기 내부에 잔여물이나 자국이 남지 않고, 건조 전에는 향이 세게 느껴져도 건조가 끝나면 은은해집니다.

매당 단가는 세 배 넘게 벌어집니다

제품매수가격원/매
건조기용 시그니처 미스틱레인120매10,400원87
건조기용 시그니처 미스틱레인130매12,110원93
건조기용 시그니처 라피에스타40매4,560원114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 시트 아이스플라워25매3,000원 (다이소몰)120
건조기용 시그니처 라피에스타120매21,040원175
건조기용 시그니처 플라워페스티벌120매32,330원269

(다이소몰 표기 외에는 다나와 최저가)

가장 싼 미스틱레인 120매가 매당 87원, 가장 비싼 플라워페스티벌 120매가 269원으로 약 3.1배 차이입니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120매인데 향에 따라 이만큼 벌어집니다.

한 번에 2장씩 쓴다고 보면 87원짜리는 세탁 1회 174원, 269원짜리는 538원입니다. 매일 돌리는 집이라면 한 달에 만 원 넘게 갈립니다. 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취급 쇼핑몰이 많은 향으로 고르는 쪽이 실속 있습니다.

피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 시그니처 미스틱레인

피죤 건조기시트 중 매당 단가가 가장 낮은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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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주의할 점은, ‘섬유유연제 시트’라는 이름의 제품이 전부 건조기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세탁기 헹굼에 넣는 시트형 섬유유연제가 따로 있고, 이걸 건조기에 넣으면 안 됩니다. 두 종류의 차이와 잘못 넣었을 때 생기는 일은 샤프란 섬유유연제 시트 세 종류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스프레이 피죤, 섬유탈취제는 유연제와 다른 물건입니다

‘피죤’으로 검색하면 섬유탈취제가 함께 걸립니다. 브랜드명이 스프레이 피죤 이고, 세탁 없이 옷에 직접 뿌리는 제품이라 섬유유연제와 용도가 다릅니다.

제품용량가격
스프레이 피죤 러블리블라썸490ml3,000원 (다이소몰)
섬유탈취제 시그니처 플라워페스티벌200ml3,450원
섬유탈취제 시그니처 아이스플라워200ml3,450원
섬유탈취제 옐로미모사430ml4,490원
섬유탈취제 시그니처 아이스플라워430ml5,300원
섬유탈취제 옐로미모사490ml8,580원
섬유탈취제 핑크로즈490ml9,860원
섬유탈취제 블루비앙카490ml13,180원

(다이소몰 표기 외에는 다나와 최저가)

여기서 앞의 향 이름 이야기가 다시 나옵니다. 탈취제 라인에는 옐로미모사·핑크로즈·블루비앙카가 1세대 이름 그대로 있고, 시그니처 계열 향은 현행 이름을 씁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 두 세대의 이름이 나란히 팔리는 구조입니다.

같은 490ml인데 블루비앙카가 13,180원, 옐로미모사가 8,580원으로 향에 따라 가격이 크게 갈립니다. 다이소몰의 러블리블라썸 490ml가 3,000원이므로, 향을 가리지 않는다면 용량 대비 부담이 가장 적은 선택지입니다.

리치퍼퓸 섬유탈취제는 플라워페스티벌·아이스플라워·미스틱레인으로 묶인 세트 구성도 판매됩니다.

디퓨저는 검색어 안에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피죤 디퓨저”를 찾으면 성격이 다른 결과가 함께 나옵니다. 하나는 (주)피죤이 파는 실제 디퓨저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섬유유연제로 디퓨저를 만드는 DIY 레시피 입니다.

DIY 쪽은 공병에 섬유유연제와 소독용 알코올(또는 소주)을 섞고 우드스틱을 꽂는 방식으로, 소금과 섞는 고체형 변형도 돌아다닙니다. 다만 배합 비율이 자료마다 제각각입니다. 섬유유연제 1컵에 알코올 2컵, 유연제 30%에 소주 70%, 1:1까지 나옵니다. 완성품을 찾는 것과 만드는 법을 찾는 것은 다른 검색이니 검색어에 ‘제품’ 또는 ‘만들기’를 붙이면 결과가 갈립니다.

참고로 (주)피죤은 무균무때, 드릴펑처럼 청소 세정제·배수구 세정제 계열도 만듭니다. 섬유유연제와는 별개 제품군입니다.


안 넣는 게 나은 빨래, 그리고 개봉 후 보관

섬유유연제는 섬유 표면을 코팅합니다. 그 코팅이 방해가 되는 옷이 있습니다.

품목넣지 않는 이유
수건·극세사코팅층이 물 흡수를 막아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기능성 스포츠웨어땀과 수분을 빨아내 배출하는 설계가 무력화됩니다
고어텍스 등 방수 소재방수 기능이 떨어집니다
라이크라 수영복기능이 떨어집니다
울 등 천연 섬유섬유가 상할 수 있습니다
난연 처리 제품인화성이 올라가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수건이 뻣뻣해질까 봐 유연제를 더 넣는 경우가 있는데, 흡수력만 놓고 보면 정반대로 가는 선택입니다. 영국 소비자단체 Which?의 수석 과학자문위원도 수건에는 쓰지 말라고 권합니다.

난연 처리 제품은 성격이 다릅니다. 커튼과 가구용 패브릭, 아기 옷과 어린이용 제품에 난연 처리가 된 것이 많고, 여기에 유연제를 쓰면 난연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라벨에 난연 표기가 있으면 유연제를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기 옷은 피부 민감도 때문에도 별도로 주의하는 품목이고,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가 있다면 향료·보존제 성분이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개봉했으면 1년 안에 쓰는 편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에 별도의 유통기한 표시는 없습니다. 통상 제조일로부터 1~3년을 유효기한으로 보고, 개봉 후에는 1년 이내 사용을 권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향이 날아가고 계면활성제가 분리되면서 알갱이가 생깁니다.

맑던 제품이 죽처럼 끈적해지거나 덩어리가 지면 쓰지 않습니다. 옷에 그대로 얼룩으로 남습니다.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서늘한 곳에 두면 됩니다. 말통처럼 큰 용량을 살 때 이 기한을 함께 계산해 보는 게 좋습니다. 한 달 스무 번 세탁에 60ml씩이면 20L를 다 쓰는 데 열여섯 달 남짓 걸립니다.

한 가지 더, 섬유유연제는 화학제품안전법상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입니다. 제품 뒷면에 EB로 시작하는 신고번호가 표기돼 있고, 제조연월과 화학물질 명칭, 주의사항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를 살 때 이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죤 섬유유연제 몇 ml 넣나요?

레귤러(비농축) 기준으로 드럼 세탁기 5kg에 60ml, 3kg에 40ml, 7kg에 90ml입니다. 통돌이는 물 양 기준이라 30L에 20ml, 45L에 30ml, 60L에 40ml, 90L에 60ml입니다. 고농축·초고농축 제품은 넣는 양이 이보다 적으므로 뒷면 표기의 계량 캡 눈금을 따르세요.

Q. 옐로미모사랑 써니가든은 같은 향인가요?

같은 향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름이 옐로미모사 → 미모사 선샤인 → 써니가든으로 두 번 바뀌었습니다. 블루비앙카가 오션후레쉬, 핑크로즈가 로맨틱플라워로 같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옛 이름은 레귤러 말통과 다이소, 섬유탈취제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Q. 라피에스타는 아직 파나요?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 리뉴얼된 초고농축 시그니처 3종(미스틱레인·플라워페스티벌·아이스플라워)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시그니처 라피에스타 1L와 건조기용 40매·120매, 액상 2L·5.7L가 유통 중입니다. 다만 액상 1L 취급 쇼핑몰이 3곳, 건조기시트 120매가 1곳으로 좁아진 상태입니다.

Q. 다이소 피죤 섬유유연제가 제일 싼가요?

단가로는 말통과 거의 같습니다. 다이소몰 1,580ml 2,000원이 ml당 1.27원이고 레귤러 말통이 약 1.26원입니다. 다이소는 싼 채널이라기보다 말통 단가를 소용량으로 살 수 있는 채널입니다. 향 이름도 블루비앙카·핑크로즈·옐로미모사로 말통과 같은 계열을 씁니다.

Q. 피죤 말통은 몇 L인가요?

판매처마다 18L, 20L, 20kg로 표기가 섞여 있습니다. 20kg를 20L로 환산해 올린 판매처가 있어 숫자만 보고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주문 전에 상세페이지의 용량 표기를 확인하세요.

Q. 리필이 본품보다 싼가요?

피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시그니처 라인 기준 대용량 5.7L가 ml당 2.96원, 리필 2.3L가 4.30원으로 리필이 약 1.45배 비쌉니다. 초고농축 라인도 본품 1L(4.12~4.53원)와 리필 1.3L(4.54~4.58원)를 비교하면 리필이 싸지 않습니다. 리필의 장점은 가격이 아니라 보관 공간과 플라스틱 배출량 쪽입니다.

Q. 건조기시트만 쓰고 섬유유연제는 안 써도 되나요?

효과 자체는 겹치므로 하나만 써도 됩니다. 다만 LG생활건강 고객센터는 액상 섬유유연제와 드라이시트를 함께 쓰는 쪽이 유연 효과·정전기 방지·향 모두에서 더 낫다고 안내합니다. 향이 진한 게 부담스러우면 하나만 쓰는 구성으로 가면 됩니다.

Q. 고농축이랑 초고농축은 뭐가 다른가요?

넣는 양이 다릅니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기준으로 세탁량 5kg에 일반 제품이 약 60ml, 고농축이 약 30ml입니다. 초고농축피죤은 제조사가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5배 농축으로 표기하는 라인이고, 향 구성도 시그니처·오리지널·실내건조 세 갈래로 따로 나뉩니다. 실제 투입량은 제품 뒷면 표기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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