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터니티 율무팩, 주 1~2회입니다 — 후기마다 다른 사용법과 120g 가격·200g 구분법
리터니티 율무팩의 정확한 제품명은 율무 스킨클린 팩 120g이고, 제조사 권장은 주 1~2회·15분입니다. 공식몰에 없는 200g, 올리브영 28,900원 기준 g당 단가, 쥐젖·비립종 표기 상품을 걸러야 하는 이유까지 정리했습니다.
리터니티 율무팩을 검색하면 후기는 쏟아지는데, 정작 제품명이 무엇인지부터 글마다 다릅니다. 주 몇 번 쓰라는 것인지도 후기마다 갈리고, 쥐젖에 된다는 상품명까지 붙어 있습니다.
이 글은 후기가 아닙니다. 제조사 공식 표기와 식약처 기준으로만 정확한 제품명, 공식 사용 빈도, 쥐젖 표기의 실체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먼저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기준으로 삼을 값은 올리브영 28,900원(정가 34,000원)입니다. 120g이니 g당 241원입니다.
3줄 요약
- 정확한 제품명은 ‘리터니티 율무 스킨클린 팩’ 120g입니다. 올리브영에서는 ‘율무 요철모공 팩’으로 표기되지만 같은 상품이고, 떼는 팩이 아니라 씻어내는 클레이팩입니다.
- 제조사 권장은 15분, 주 1~2회 입니다. 후기에서 흔히 보이는 ‘주 2~3회’는 제조사 표기가 아닙니다.
- 쥐젖·비립종 제거 효과가 인정된 제품은 국내에 없습니다. 상품명에 그런 표기를 붙인 판매자는 거르는 게 맞습니다.
제품명부터 정리 — ‘율무 스킨클린 팩’ 120g입니다
검색이 흩어지는 첫 번째 이유가 제품명입니다. 후기에서는 ‘율무팩’, ‘율무 모공팩’, ‘요철팩’이 섞여 쓰이는데, 제조사 표기 기준 정식 명칭은 리터니티 율무 스킨클린 팩 이고 용량은 120g입니다.
올리브영은 ‘율무 요철모공 팩’으로 씁니다 — 같은 상품
올리브영 판매 페이지에서는 같은 제품이 ‘율무 요철모공 팩’이라는 이름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채널에 따라 상품명 표기가 달라진 것이지 다른 제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검색 결과에 두 이름이 동시에 뜨더라도 라인이 갈린 것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용량이 120g으로 같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필오프가 아니라 워시오프 클레이팩입니다
두 번째로 자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이 제품은 굳혀서 떼어내는 필오프 팩이 아니라 바르고 시간을 둔 뒤 씻어내는 워시오프 클레이팩 입니다.
떼는 팩으로 알고 사면 사용법 자체가 어긋나고, 뒤에서 다룰 자극 문제도 여기서 갈립니다. 마무리는 미온수 세안입니다.
율무 라인 3종
같은 브랜드의 율무 라인에는 팩 외에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아래는 정가 기준이며, 채널별 판매가는 따로 움직입니다.
| 제품 | 용량 | 정가 |
|---|---|---|
| 율무 스킨클린 팩 | 120g | 34,000원 |
| 율무 모공 앰플 | 40ml | 41,000원 |
| 율무 두피 스왑 | — | 21,000원 |
이름이 모두 ‘율무’로 시작해서 후기에서 서로 섞여 인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팩 이야기인 줄 알고 읽었는데 앰플 후기인 경우가 그렇습니다.
120g과 200g — 200g은 공식몰에 없습니다
용량 혼선이 두 번째 관문입니다. 200g을 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식몰에서 상시 판매되는 구성은 120g입니다.
200g은 홈쇼핑·오픈마켓 전용 기획 SKU
200g은 공식몰 라인업에 없고 홈쇼핑과 오픈마켓 쪽에서 기획 구성으로 나오는 SKU입니다. 판매 채널이 다르니 가격도 채널마다 다르게 붙습니다.
그래서 200g 가격을 하나의 값으로 기억해 두면 다음에 볼 때 어긋납니다. 이 용량은 ‘어디서 파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준값은 올리브영 28,900원, g당 241원
비교 기준으로 삼기 좋은 값은 상시 유통되는 120g입니다.
| 항목 | 값 |
|---|---|
| 정가 | 34,000원 |
| 올리브영 판매가 | 28,900원 |
| 용량 | 120g |
| g당 단가 | 241원 |
g당 241원이라는 숫자를 들고 있으면 다른 채널이나 다른 용량을 만났을 때 비교가 됩니다. 200g 구성이 유리한지 아닌지도 이 값과 나눠 보면 바로 판단이 섭니다. 판매가는 행사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공식 사용법 — 15분, 주 1~2회
여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사용법은 후기가 아니라 제조사 표기를 따라야 합니다.
5단계 사용 순서
-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 눈가와 입가는 피해서 도포합니다
- 15분 둡니다
- 전용 스파츌러로 걷어냅니다
- 미온수로 세안합니다
4번을 건너뛰고 바로 물로 문지르는 방식이 후기에서 자주 보이는데, 구성품에 스파츌러가 들어 있는 이유가 이 단계입니다.
후기는 주 2~3회라고 쓰는데, 제조사 기준은 주 1~2회입니다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사용 빈도를 ‘주 2~3회’로 적은 후기가 적지 않은데, 제조사가 안내하는 사용 빈도는 주 1~2회 입니다.
후기에 적힌 빈도는 그 사람의 사용 습관이고, 제품 표기는 제조사가 정한 기준입니다. 두 값이 다를 때 따라야 하는 쪽은 후자입니다. 클레이팩은 뒤에서 볼 것처럼 피지를 흡착하는 구조라 빈도를 올린다고 결과가 비례해서 좋아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캠퍼가 들어 있어 화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전성분에 캠퍼 가 포함돼 있습니다. 캠퍼는 도포 후 시원하거나 화한 느낌을 주는 성분이라, 사용 중에 그런 감각이 있다고 해서 이상 반응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그 느낌을 불편해하는 피부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처음 쓸 때는 좁은 부위에 소량으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성분 24종에는 마데카소사이드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율무가 하는 일과 클레이가 하는 일은 다릅니다
‘율무팩’이라는 이름 때문에 율무 성분이 모든 것을 한다고 읽히기 쉬운데, 실제 구성은 조금 다릅니다.
율무씨가루 10%(100,000ppm)
율무씨가루는 10%, 즉 100,000ppm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율무(의이인, Coix lacryma-jobi)와 그 성분인 코익세놀라이드에 대해서는 염증·피지 관련 지표를 본 실험적 보고가 있다는 수준 까지가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그래서 피부에 이런 효과가 난다”고 잇는 것은 근거를 넘어서는 서술입니다. 실험적 보고와 완제품의 효과는 다른 층위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클레이의 흡착과 물리적 각질 정돈
이 제품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는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 구성 | 하는 일 |
|---|---|
| 카올린·벤토나이트 | 피지를 흡착합니다 |
| 율무씨가루 입자 | 물리적으로 각질을 정돈합니다 |
즉 사용 후 매끈해지는 느낌의 대부분은 클레이팩이라는 제형의 작용기전 이지 율무 성분의 약리작용이 아닙니다. 이 구분을 해두면 사용 빈도를 왜 올리면 안 되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흡착과 물리적 정돈은 잦을수록 좋은 종류의 작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율무가루팩과 같은 물건이 아닙니다
율무가루를 물에 개어 바르는 방식과 이 제품은 구조가 다릅니다. 완제품 쪽은 클레이 베이스에 율무씨가루가 들어간 조합이고, 흡착을 담당하는 성분이 별도로 들어가 있습니다.
원료 이름이 같다고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성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쥐젖·비립종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그렇게 파는 것도 불법입니다
상품명에 ‘쥐젖’, ‘비립종’이 붙은 판매 페이지를 보셨다면 그 표기부터 짚고 가야 합니다.
식약처 기준: 인정된 제품이 없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은 없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화장품 중에 그런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카테고리 전체에 걸쳐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제품이든 쥐젖이나 비립종 제거를 내세우고 있다면 그것은 제품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표시·광고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표현 입니다.
상품명에 ‘비립종’이 붙어 있으면 그 판매자를 거릅니다
실제로 단속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 불법광고 점검에서 569건 이 적발됐고,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적발 건수 |
|---|---|
| 의약품 | 300건 |
| 화장품 | 148건 |
| 의료기기 | 115건 |
| 의약외품 | 6건 |
| 합계 | 569건 |
쿠팡이나 11번가에서 이 제품을 검색했을 때 상품명에 쥐젖·비립종이 들어간 판매자가 보인다면, 제품이 문제가 아니라 그 판매자의 표기가 문제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그런 표기를 쓰는 쪽은 빼고 고르시는 게 맞습니다.
평점이 채널마다 갈립니다 — 건성 피부에서 갈리는 이유
평점을 볼 때 채널 하나만 보면 판단이 한쪽으로 기웁니다. 두 곳을 나란히 놓으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 채널 | 평점 | 리뷰 수 | 낮은 평점 비중 |
|---|---|---|---|
| 글로우픽 | 3.82 / 5 | 42건 | 3점 이하 11건(26%) |
| 무신사 | 4.6 | 336건 | — |
글로우픽 쪽은 네 건 중 한 건꼴로 3점 이하가 나옵니다. 평균만 보면 무난해 보여도 반응이 갈리는 제품이라는 신호입니다.
워시오프 클레이팩의 구조적 리스크
이 갈림은 제품 결함이라기보다 제형이 가진 성격에 가깝습니다. 워시오프 클레이팩에는 두 가지 구조적 리스크가 있습니다.
- 마르면서 수분을 함께 가져갑니다. 건성 피부에서 사용 후 속당김이나 건조감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 굳은 팩을 문질러 씻으면 미세 스크래치가 생깁니다. 이후 붉은기나 따가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파츌러로 걷어낸 다음 미온수로 씻으라는 순서가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극 사례의 주된 원인은 성분보다 권장 시간 초과입니다. 15분이라는 숫자를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가장 일관된 불만은 가격입니다
평점이 갈리는 와중에 비교적 일관되게 반복되는 지적은 가격입니다. 120g에 28,900원, g당 241원이라는 값이 부담이라는 반응입니다.
율무를 내세운 팩 제품 자체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비교 대상이 많아진 영향도 있습니다.
브랜드 — 인플루언서 1인 브랜드입니다
제품을 만든 곳이 어떤 회사인지도 판단 재료가 됩니다.
(주)리터니티는 2023년 7월 19일 설립된 법인이고, 브랜드 자체는 그보다 앞서 론칭됐습니다. 시작은 민슈아의 DIY 율무팩 릴스가 화제가 된 것이었고, 그 반응이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런칭 직후 3분 만에 1만 개가 나갔고, 이후 누적 판매 100만 개와 매출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3자가 확인한 수치가 아니라 회사 발표 기준입니다.
제조는 자체 공장이 아니라 OEM 방식으로, 더마밀에서 생산합니다. “100% 국내산 청주 율무”라는 설명도 나오는데 이 역시 브랜드 설명에 따른 내용 이고 별도 검증 자료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인플루언서에서 출발한 1인 브랜드가 OEM 생산으로 제품을 내놓은 구조입니다. 그 자체가 문제라는 뜻은 아니고, 브랜드가 내놓는 수치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읽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사기 전에 확인할 것 3가지
여기까지 내용을 결제 직전에 볼 세 가지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 기준가 28,900원을 먼저 확인합니다. 정가 34,000원, g당 241원이 비교의 출발점입니다. 공식몰에서 이보다 낮은 값이 보일 때가 있는데 한시 특가라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값입니다
- 200g은 채널부터 확인합니다. 공식몰 구성이 아니라 홈쇼핑·오픈마켓 기획 SKU이고, 가격이 채널마다 다르게 붙습니다
- 상품명에 쥐젖·비립종을 쓴 판매자는 뺍니다. 인정된 효과가 아니고 표시·광고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표현입니다
덧붙이면 이 제품은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일반 화장품입니다. 근거는 아래 FAQ에 정리했습니다.
위 세 가지를 확인했다면 채널별 현재가를 직접 비교해보세요.
리터니티 율무 스킨클린 팩
율무씨가루와 클레이 베이스의 워시오프 팩. 낱개와 묶음 구성이 섞여 노출되니 개당 단가로 환산해 위의 g당 241원과 비교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떼는 팩인가요?
아닙니다. 굳혀서 떼어내는 필오프 팩이 아니라 바르고 시간을 둔 뒤 씻어내는 워시오프 클레이팩입니다. 전용 스파츌러로 걷어낸 다음 미온수로 세안하는 순서입니다. 떼는 팩으로 알고 손으로 뜯어내려 하면 피부에 불필요한 마찰이 생깁니다.
매일 써도 되나요?
제조사 권장 사용 빈도는 주 1~2회입니다. 후기에서 주 2~3회로 적힌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개인의 사용 습관이지 제품 표기가 아닙니다. 카올린·벤토나이트가 피지를 흡착하고 율무씨가루 입자가 물리적으로 각질을 정돈하는 구조라, 빈도를 올린다고 결과가 비례해서 좋아지는 제품이 아닙니다.
15분 넘겨도 되나요?
권장 시간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워시오프 클레이팩은 마르면서 수분을 함께 가져가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질수록 속당김과 건조감이 생기기 쉽고, 굳어버린 팩을 문질러 씻는 과정에서 미세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 사례의 주된 원인이 성분보다 권장 시간 초과 입니다.
200g은 어디서 사나요?
공식몰에는 없습니다. 상시 판매 구성은 120g이고, 200g은 홈쇼핑과 오픈마켓 쪽에서 나오는 기획 SKU입니다. 채널마다 가격이 다르게 붙으니 하나의 값으로 기억해 두기보다 g당 단가로 환산해 120g(g당 241원)과 비교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기능성화장품인가요?
아닙니다. 전성분 24종에 미백 고시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알부틴이나 주름개선 고시성분인 아데노신·레티놀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캠퍼와 마데카소사이드가 들어 있는 일반 화장품이며, 묵은 각질과 피지를 정돈하는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가격과 판매 채널은 이 글에서 가장 빨리 바뀌는 정보입니다. 위 숫자는 작성일 기준이니 비교의 기준선으로만 두시고 결제 직전에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